곤지름은 첨규 콘딜로마(Condyloma acuminata)라고도 부르며 음순이나 질 입구 또는 항문주위에 살색이나 핑크색의 사마귀가 자라는 성병 중 하나입니다. 곤지름은 남녀 모두에게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주로 여성이 남성보다 더 많이 진단받고 있습니다. 아래에서는 여자 곤지름 치료법을 중점으로 살펴볼 예정이며 원인이나 증상, 예방법에 대해서도 간략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자 곤지름 원인

 

출처 : dishfordiet.com

곤지름은 인간 유두종 바이러스(HPV, Human Papilloma Virus)에 의해 발생합니다. HPV에는 100여 가지가 넘는 유형이 있으며 이로 인해 다양한 유형의 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중 HPV 6과 HPV 11은 생식기에 사마귀가 생기는 현상의 주요 원인이며 HPV 16과 18은 자궁경부암의 원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다행인 것은 사마귀를 유발하는 HPV균주는 일반적으로 암을 유발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HPV는 성관계나 구강성교, 항문성교와 같이 생식기 부위와 관련된 접촉을 포함하여 일반적인 피부 접촉만으로도 전염이 될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를 가진 대부분의 사람들의 경우 곤지름 병변이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바이러스를 전염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마귀를 치료한다고 하더라도 바이러스가 전염될 가능성이 줄어드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성생활을 하는 모든 사람들의 경우 성기에 사마귀가 없더라도 잠재적으로 HPV의 보균자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HPV에 노출된 후 곤지름은 몇 주간 나타날 수도 있지만 1년이 상 지속적으로 나타날 수도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곤지름 원인을 파악하기가 굉장히 힘들며 일반적으로는 언제 어떻게 감염되었는지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여자 곤지름 증상

사마귀는 살색이나 분홍색을 띄며 평평하거나 거친 질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음순이나 질 입구에 곤지름이 생기지만 항문 주변이나 항문 내부에 있을 수도 있습니다. 곤지름이 있는 대부분의 여성들은 증상이 크게 나타나지 않지만 일부는 생식기 주위에 가려움증이나 타는듯한 느낌 및 압통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곤지름 치료 - 약물요법 6가지

출처 : declara.com

곤지름을 치료하는데 있어서는 남자와 여자가 다르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여자 곤지름 환자뿐만 아니라 남자 곤지름 환자도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으니 주의깊게 살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약물을 이용한 곤지름 치료방법에는 사마귀에 크림이나 연고, 액체를 바르는 것이 포함됩니다. 이 모든 치료는 사마귀가 사라질 때까지 일주일에 한 번이상 최소 몇 주동안을 사용해야 합니다.

* 포도필린(Podophyllin) : 포도필린은 사마귀 조직을 파괴하는 치료법입니다. 면봉을 이용하여 포도필린 용액을 사마귀에 직접 바르고 1~4시간 후에 해당 부위를 씻어야 합니다. 병변이 모두 없어질때 까지 4~6주 동안 반복해서 발라주면 되는데요, 포도필린 부작용으로는 가벼운 피부자극에서 부터 통증이나 피부궤양까지 다양합니다. 또한 임산부에게는 사용하면 안되므로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 포도필록스(Podofilox) : 포도필록스는 포도필린과 유사하며 면봉을 사용하여 연고를 바르게 됩니다. 일주일을 기준으로 하여 3일은 하루에 두번 사마귀에 연고를 바르고 나머지 4일은 쉬어 줍니다. 사마귀가 사라질때까지 포도필록스 연고를 발라주되 이 주기를 최대 4번정도 반복할 수 있습니다. 포도필린과 마찬가지로 임신한 여자 곤지름 환자에게는 적용할 수 없으며 부작용도 포도필린과 유사합니다.

* 비클로로아세트산(BCA, Bichloroacetic acid) 및 트라이클로로아세트산(TCA, Trichloroacetic acid) : BCA와 TCA는 사마귀 조직을 파괴하는 산입니다. TCA가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의사나 간호사가 적용해야 합니다. BCA나 TCA는 곤지름이 사라질 때까지 1주일에 한번씩 4주~6주 동안 치료받아야 합니다. TCA의 부작용으로는 통증이나 화끈거림 또는 따끔거이 있을 수 있으며 임신 중에도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한 제품입니다.

 

 

* 이미퀴모드(Imiquimod) : 알다라(Aldara)라고 알려져 있는 이미퀴모드 성분의 연고는 사마귀를 없애기 위해 면역계를 자극하는 크림입니다. 이 연고를 사마귀에 직접 바른 후 6~10시간 후에 물로 씻어내면 되기 때문에 취침 전에 바르는 것이 일반적 입니다. 일주일에 3일 정도 크림을 발라주고 최대 16주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곤지름에 이미퀴모드 연고를 사용하는 동안은 가벼운 자극이나 발적은 정상적인 현상이며 치료가 효과가 있음을 의미합니다. 임신중인 여자 곤지름 환자에게는 이미퀴모드 연고의 사용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 인터페론(Interferon) : 인터페론은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약물입니다. 주사나 국소젤과 같이 다양한 형태로 제공되지만 곤지름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주사로 투여할 때 가장 효과적이라는 연구가 있습니다. 인터페론의 부작용으로는 독감과 같은 증상 및 피로, 식욕부진, 통증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인터페론은 곤지름의 1차 치료법으로는 권장되지 않습니다. 보통 수술이나 다른 의학적 치료법과 함께 사용하게 되며, 특히 다른 치료법으로 곤지름 증상이 개선되지 않을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인터페론은 임신중인 여성의 경우 안전하지 않으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시네카테킨(Sinecatechins) : 베러겐(Veregen) 연고로 알려져 있는 시네카테킨 성분은 자체 투여할 수 있는 식물제품입니다. 카테킨의 정확한 작용 메커티즘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항산화 및 면역력 강화 활성과 관련이 있습니다. 시네카테킨 연고는 매일 3번 사마귀에 바르되 최대 16주 동안 사용하면 됩니다. 여자 곤지름 환자의 경우 질이나 항문에 활동성 포진이 있다거나 면역력이 저하된 경우에는 사용해서는 안되며, 라텍스 성분을 약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성관계를 맺을 계획이 있다거나 질에 탐폰을 삽입하기 전에는 연고를 바른 부위를 씻어내야 합니다.

 

 

 

곤지름 치료 - 외과수술 4가지

출처 : firstmedicalcentre.ie

곤지름 치료를 위한 외과적인 방법으로는 사마귀 조직을 적출해 내는 것과 사마귀 자체를 파괴시키는 치료가 있습니다. 이러한 치료법들은 종종 병용되기도 하는데요, 외과적인 치료방법은 임신중인 여자 곤지름 환자들도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옵션이기도 합니다. 약물이나 연고를 통한 곤지름 치료가 반응이 없거나 너무 넓게 퍼진 곤지름 및 질, 요도 또는 항문과 관련된 사마귀, 그리고 사마귀 외에도 암성변화가 있는 경우에 이러한 외과적인 치료를 수행해 볼 수 있습니다.

* 냉동요법(Cryotherapy) : 곤지름으로 인한 사마귀를 액체질소를 사용하여 급속 냉동 후 제거합니다. 주로 좁은 부위에 발생한 곤지름을 치료하는데 사용되며 일반적으로 마취가 필요하지 않고 시술 중 통증과 피부자극, 붓기 및 궤양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임신중인 여성도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한 방법입니다.

* 전기지짐술(Electrocautery) : 전기에너지를 사용하여 곤지름 병변을 태우는 방법입니다. 지짐시 통증을 예방하기 위해 국소마취를 할 수 있습니다.

*  절제(Excision) : 사마귀 부위를 수술을 통해 적출해 내는 방법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통증 예방을 위해 마취를 한 후 치료를 받게 되며 드물게 절개된 부위를 통한 흉터 및 감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 레이저(Laser) : 곤지름이 넓게 퍼져 있는 경우 레이저 요법이 권장됩니다. 레이저 수술을 통해 넓게 퍼진 곤지름 병변을 제거하게 되는데요, 이 과정에서 흉터나 피부색 변화와 같은 약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남자 여자 곤지름 예방법

출처 : undark.org

곤지름 병변을 모두 치료 한다고해서 사마귀를 일으키는 바이러스(HPV)가 모두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이 바이러스가 여전히 몸 속에 살아 있다면 보통 치료 후 3~6개월 내 곤지름이 재발하게 되는데요, 곤지름 재발은 면역체계가 약화된 사람일수록 더 흔하게 발생합니다. 곤지름 예방법은 여자 곤지름 환자나 남자 곤지름 환자를 구분하지 않고 파트너간 모두 노력해야 하는 사항이므로 아래를 주의 깊게 보아주시기 바랍니다.

* HPV 백신 - 곤지름 예방을 위한 백신으로는 가다실(Gardasil)이 있습니다. 가다실은 HPV 6형과 11형, 16형, 18형 으로 인한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데요, HPV-6형과 11형으로 인한 대부분의 생식기 사마귀(곤지름)와 HPV-16형과 18형으로 인한 자궁경부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HPV-16이나 18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또 다른 백신으로는 서바릭스(Cervarix)가 있습니다. 이것은 HPV로 인한 대부분의 자궁경부암은 예방할 수 있지만 곤지름을 예방할 수는 없습니다.

* 성접촉 : 곤지름이나 HPV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피하게 되면 HPV에 감염될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HPV에 감염되었다 하더라도 눈에 보이는 병변이 없을 수 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는 HPV 보균자라는 것을 알기는 어렵습니다. 그리고 성병을 예방해주는 콘돔 역시 HPV나 곤지름에 대한 완벽한 보호를 제공하지는 않습니다. 콘돔이 미치지 않는 피부의 접촉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로 쉽게 전염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접촉과 관련하여 곤지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신뢰성 있는 파트너를 만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성생활 전 진솔한 대화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HPV나 곤지름이 있다면 성관계를 잠시 피하는 것이 좋으며, 위에서 언급했던 곤지름 치료법과 백신을 맞은 후 바이러스가 활성화 되지 않는다는 검사결과를 받은 뒤에 성생활을 영위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 할 수 있습니다.

 

 

 

* 참고자료

https://www.uptodate.com/contents/genital-warts-in-women-beyond-the-basics

 

반응형

미국 질병 통제 예방 센터(CDC)의 자료에 따르면 14세에서 49세 사이의 미국인 6명 중 1명은 생식기에 포진을 가지고 있습니다. 생식기 포진은 일반적으로 헤르페스 바이러스 균주 중 하나인 HSV-2에 의해 발생하지만 입에 포진을 일으키는 HSV-1에 의해서도 감염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헤르페스 1형(HSV-1)은 구강 성교를 통해 생식기에 병변을 일으킬 수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두 가지 유형 모두 출산을 앞둔 산모에게 있어서 신생아에게 심각한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신생아 헤르페스 사례

 

출처 : piqsels.com

성인이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면 포진이나 궤양과 같은 증상으로 인해 고통스럽고 보기 흉하기도 하지만 결국에는 증상이 완화가 됩니다. 하지만 신생아의 경우 헤르페스에 감염되면 심각하고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017년 7월 미국 중부 아이오와주에서는 출생 직후 신생아가 HSV-1에 감염된 사례가 있었습니다. 두 부모 모두 헤르페스 검사에서 음성으로 진단받았기 때문에 부모로부터 옮은 것은 아니지만 주위의 헤르페스 보균자가 아기에게 뽀뽀나 키스를 하면서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헤르페스에 감염된 아기는 결국 바이러스성 수막염으로 병이 확대되어 사망하였습니다.
미국의 경우 신생아 헤르페스 감염은 한 해 출생자의 1%미만 정도로 발생합니다. 그리고 HSV-1에 의한 수막염은 매우 드문 경우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신생아의 헤르페스 감염은 성인에 비해 치명적이기 때문에 부모들은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어떻게 신생아에게 전염이 되나요?

 

출처 : utswmed.org

영국의 의학저널인 란셋(The Lancet)의 2017년 1월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포진에 감염된 신생아의 85%가 분만 중 산모로부터 전염된다고 하였으며, 이는 분만 중 생식기관에서 흘러나오는 단순 헤르페스 바이러스(HSV)에 노출되기 때문입니다. 분만 전 자궁내에 있을 때는 산모가 가진 바이러스 항체로 인해 신생아에게 면역력을 줄 수 있어 감염의 위험이 낮지만 임산부에게 항체가 생성되지 못할 경우 자궁내 헤르페스 감염이 있을 수도 있으며 이는 전체 신생아 헤르페스 환자의 5%정도가 됩니다. 나머지 10%는 산후 감염으로써 간병인의 접촉으로 인해 HSV-1에 감염되는 사례였습니다.

성인 여성이 헤르페스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는 것은 일반적으로 흔한 것이며 가벼운 증상이나 증상이 아예 없을 수도 있기 때문에 자신이 헤르페스를 가지고 있다는 것조차 알지 못할 수 있습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병변을 일으키기 전에 장기간 비활성 상태로 잠복해 있을 수 있는데요, 신체 및 정신적 스트레스는 단순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재활성화 되는 트리거로 동작할 수 있습니다. 헤르페스가 활성화 되어 있더라도 신체에 어떠한 염증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는데요, 이는 바이러스가 간헐적으로 흘러나오는 기간이라 할 수 있으며 이 때에는 무증상이지만 역시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전염될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성인이 자신의 병변을 아기의 눈이나 입과 같은 막 영역으로 접촉을 하게 되면 아기는 HSV-1 또는 구강, 입술 헤르페스에 전염될 수 있습니다.

 

 

 

 

신생아 헤르페스 증상과 위험성

출처 : microbiologynutsandbolts.co.uk

유아의 헤르페스 증상은 성인과는 다르게 호흡곤란이 온다거나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는 등의 모호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출산할 때부터 헤르페스를 앓고 있는 신생아의 경우 머리 윗 부분이나 탯줄 주변에 찰과상과 같은 피부궤양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신생아가 헤르페스 1형 및 2형에 감염이 된다면 생명을 위협하는 중증의 증상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여기에는 간이나 폐, 심장등을 포함한 장기의 치명적인 손상이나 바이러스성 수막염과 같은 심각한 바이러스 감염, 피부나 눈, 입, 생식기에 반복하여 생기는 궤양, 그리고 맹인, 난청, 발작과 같은 증상등이 있습니다.

 

 

헤르페스로부터 아기를 보호하기 위한 부모의 역할

출처 : parents.com

임신 중 생식기 부위에 염증이나 물집이 생기게 되면 즉시 의사에게 알려야 합니다. 이것은 모공이 막힌 것과 같은 단순한 문제일 수도 있고 헤르페스와 같이 매우 심각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신생아 헤르페스의 원인이 될지도 모를 증상을 의사에게 알림으로써 임신과 분만 중 태아의 건강한 삶을 지켜낼 수 있게 됩니다.

산모가 헤르페스에 감염 되었다거나 임신 후반기에 헤르페스로 인한 염증이 처음으로 발병하게 된다면 신생아로서는 매우 위험한 시기일 수 있습니다. 이는 산모의 몸이 보호항체를 만들어 내고 태아와 이 면역력을 공유할 시간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한 산모가 헤르페스가 없다고 하더라도 배우자가 헤르페스에 감염된 적이 있을 경우, 임신 마지막 몇 주 동안에는 성관계를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콘돔이 헤르페스 전염의 위험을 줄여줄 수는 있지만 100% 효과적이지는 않기 때문이며 새로 태어날 아기에게 감염의 확률을 높이는 것은 서로에게 매우 불행한 일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의사가 헤르페스로부터 신생아를 보호하는 방법

출처 : pix11.com

산모가 분만 전에 진통이 있을 경우, 의사는 미리 회음부를 철저히 검사하고 자궁경부에 헤르페스와 같은 병변을 확인하기 위해 검경검사(speculum exam)를 하게 됩니다. 이 때 만약 의심스러운 것이 발견되면 태아가 궤양에 닿지 않도록 제왕절개를 권장하게 되는데요, 이는 활성화 된 병변과의 접촉이 헤르페스 감염의 주요 위험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실로 인해 임신 전 헤르페스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었지만 분만 시점에 병변이 없는 산모라면 안심해도 됩니다. 병변이 없는 상태에서의 출산은 아기에게 전염될 위험이 1% 미만이기 때문입니다.

의사는 헤르페스로부터 신생아를 보호하기 위해 헤르페스 병력이 있는 임산부에게 아시클로비르(acyclovir)와 같은 항바이러스 약물을 처방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부작용이 거의 없으며 생식기 주위의 바이러스 발생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런 약물을 투여받은 산모는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활성화되는 것을 막아 활성병변이 생길 위험이 줄어듬으로써 제왕절개를 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출산 후에는 의사가 신생아에게 추가적인 헤르페스 검사를 지시할 수 있습니다. 만약 아기가 HSV 감염 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면 즉시 혈액검사를 통해 감염을 확인하게 되고, 긴급한 경우 검사결과가 나오기 전에도 아기에게 항바이러스 약물을 치료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아기의 헤르페스 예방을 위한 부모가 해야할 일

출처 : mumsgrapevine.com.au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있는지 여부와 상관없이 신생아를 접촉하거나 만지기를 원하는 사람은 먼저 손을 깨끗하게 씻어야 합니다. 이것은 부모가 헤르페스 2형이나 1형 뿐만 아니라 아기를 아프게 할 수 있는 다른 바이러스 및 박테리아로부터 자녀를 보호할 수 있는 첫 번째 일입니다. 그리고 포진이 있는 주변 사람들이 아기를 안거나 귀엽다고 뽀뽀하는 등의 행위는 못하게 해야 합니다. 아기와의 접촉을 줄임으로써 친구나 주변 사람들의 감정을 상하게 할 수는 있지만 아이가 정상적인 면역체계를 갖출 때 까지는 충분한 설명을 하고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출생 후 몇 개월 동안은 혼잡한 공공장소에 아기를 데리고 가는 행동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낮선 사람이 우연히 아기와 접촉을 한다거나 호흡기 세균으로 인한 다른 감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증상이 없다 하더라도 평생 감염된 채로 살아가게 됩니다. 상당수의 성인이 생식기에 헤르페스를 가진 상태로 살고 있으며 우리들 대다수는 삶의 어느 시점에서 헤르페스에 감염된 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바이러스가 성인이 아닌 유아에게 미칠수 있는 치명적인 영향을 과소평가해서는 안됩니다. 부모는 헤르페스 감염으로부터 아기를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 사람들이 많이 읽은 헤르페스 관련 글

* 참고자료 : https://utswmed.org/medblog/herpes-simplex-pregnancy-baby

 

반응형

헤르페스는 구강과 생식기에 포진을 일으키는 두 가지 유형의 바이러스가 있으며 감염 즉시 명확한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지만 비활성 상태로 수년간 몸 속에 남아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강 헤르페스(Oral herpes)는 일반적으로 단순 헤르페스 바이러스 1형(HSV-1)에 의해 발생합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지만 주로 입 주위에 열성포진이나 물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타액이나 입 표면에 HSV-1형 바이러스가 존재할 수 있기 때문에 립스틱이나 식기류와 같은 개인용품을 공유하는 등의 접촉을 통해 전염이 될 수 있습니다. 생식기에 나타나는 포진증상은 헤르페스 2형(HSV-2)에 의해 발생되며 성병 중 하나입니다. 미국 질병통제 예방센터(CDC)에서는 14세에서 49세 사이의 사람들 중 1/6 이상이 생식기 헤르페스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 myhealth.alberta.ca

 

 

 

나에게 헤르페스가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 - 징후와 증상

헤르페스 증상의 특징은 자신이 바이러스에 걸린지 알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이며 이 것이 헤르페스 바이러스를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키기 쉬운 이유 중 하나입니다. 헤르페스 유형 별로 바이러스에 걸리게 되면 어떠한 징후와 증상이 나타나는지 살펴 보겠습니다.

 

단순 헤르페스 2형 징후

HSV-2로 인한 생식기 헤르페스의 가장 명백한 징후는 수포그룹의 발생입니다. 이러한 수포집단은 허벅지 안쪽이나 항문에 나타날 수 있는데요, 여성의 경우 외음부와 질, 자궁경부에 수포가 생길 수 있고 남성의 경우에는 음경이나 고환에 물집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물집이 터지게 되면 궤양이 생겨 가려움이나 생식기 통증, 배뇨시 고통 및 요도의 막힘으로 인해 배뇨의 어려움 등이 유발됩니다. 하지만 헤르페스 감염 증상이 항상 심한 것은 아닙니다. 물집 대신 여드름이나 작은 벌레에게 물린 정도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에는 효모감염과 비슷한 느낌의 질 분비물이 있을 수 있으며 남성의 경우에는 사타구니나 회음부에 피부병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바이러스가 처음 발병한 직후에는 독감에 걸린 것처럼 두통이나 피로, 발열, 오한, 목의 붓기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단순 헤르페스 1형 징후

HSV-1은 증상이 거의 안나타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입과 입술 주위에 열성 포진이 생길 수 있으며 흔치 않지만 입 안에 궤양이 생길 수 있습니다. 병변이 있는 부위는 따끔거림이나 타는 듯한 감각을 느낄 수 있는데요, 입안에 궤양이 생긴 경우에는 음식을 먹거나 마실 때 고통스러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몇 주 후면 자연적으로 사라지게 됩니다. 헤르페스 2형과 마찬가지로 헤르페스 1형이 발병하는 초기 단계에는 독감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위에서는 헤르페스 1형과 2형에 대해 생식기와 구강으로 증상을 나누어 설명 드렸지만 사실 두가지 헤르페스 유형은 서로 옮길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1형이 구강, 2형이 생식기로 구분 지을 수는 없습니다. 최근에는 적극적인 성관계를 통해 구강성교가 활성화 되면서 생식기와 입의 접촉이 빈번한 상황입니다. 이로 인해 헤르페스 1형 바이러스가 생식기에 포진을 만들 수 있으며 마찬가지로 헤르페스 2형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경우에도 구강 성교를 통해 입 부위에 헤르페스를 옮길 수 있습니다.

 

출처 : derminstitutemd.com

 

헤르페스 바이러스 발병의 과정

헤르페스 증상은 보통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2주 이내에 나타나게 됩니다. 감염 후 첫 증상 발현은 대개 몸의 컨디션을 매우 나쁘게 만듭니다. 처음에는 독감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그 후에는 병변이 나타나기 전까지 가려운 느낌이나 생식기 및 입 주위에 간지럽고 따끔거리는 불편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최초 발현 이후에 재발시에는 증상이 조금 더 경미하게 빨리 치유가 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헤르페스는 발병 중 전염성이 가장 활발합니다. 포진과 같은 병변이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전염은 될 수 있기 때문에 상대방이 볼 때는 헤르페스를 가지고 있는지 확인할 수가 없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관계를 맺기 전에 성 파트너와 대화를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만약 파트너로 부터 헤르페스를 전염되었다면 다양한 감정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화나고 혼란스럽고,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대처하기 어려운 상황이 될 수 있지만 가능한 빨리 의사와 진료 예약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헤르페스는 완전한 치료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이해하는 것이 증상과 상태를 잘 관리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의료진들은 가장 적합한 치료계획을 세우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헤르페스 재발의 원인

출처 : medicalxpress.com - 신경절에서 재활성화 되는 헤르페스

헤르페스는 완치가 되지 않는 질병이므로 끊임없이 재발할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를 가진 당사자라 하더라도 헤르페스 발병시기를 정확히 알 수 있는 것은 아지만 바이러스의 공격을 알리는 일반적인 조기 신호가 있기 때문에 이를 잘 인지하면 고통완화와 치료기간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의 공격이 임박하게 되면 해당 부위에 따끔거림이나 가려움증 및 통증을 느낄 수 있으며 이런 징후가 나타난 후 하루~이틀 뒤에는 물집이 생길 수 있습니다.

헤르페스 2형 바이러스가 있는 경우에는 1년 간 4~5번 정도 재발할 수 있습니다. 발생 빈도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재발 빈도가 감소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헤르페스 1형을 가진 사람들은 2형에 비해 더 적은 재발률을 가집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몸 속에 잠복해 있다가 질병이나 스트레스, 피로, 생식기 부위의 마찰과 같은 여러가지 환경요인들이 트리거가 되어 바이러스를 활성화 시키게 됩니다. 그러므로 평소에 꾸준히 면역력을 높이고 바이러스가 활성화 되지 않는 생활습관을 기르도록 하는 것이 재발을 막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확인한 헤르페스 관련 글

 

 

 

* 참고자료 : https://www.healthline.com/health/what-does-herpes-feel-like

 

 

반응형

Q1. 헤르페스 2형이란 무엇인가요?

생식기에 포진이 생기는 증상은 단순 헤르페스 바이러스(HSV)에 의한 감염 증상 중 하나입니다. HSV에는 헤르페스 1형과 헤르페스 2형이 있는데 이 두 유형 모두 성관계나 구강성교 및 직장성교를 통해 전염될 수 있습니다. 헤르페스는 세 가지 단계로 구성됩니다. 처음 감염이 되었을 때 바이러스 활동에 의해 포진이 생기는 최초 감염단계, 그리고 이러한 증상이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잠복기, 마지막으로  개인마다 차이가 있지만 상당한 시간이 지난 후 다시 증상이 발현하는 재발단계가 있습니다.

 

Q2. 헤르페스 2형의 증상은 무엇일까요?

생식기 포진의 증상은 일반적으로 물집이 무리를 이루고 있거나 생식기 부위에 궤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타는 듯한 느낌과 통증이 있으며 병변이 발생하기 전에도 이런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전립선에 병변이 발생한다면 타는 듯한 느낌과 함께 배뇨의 어려움 및 가려움증 등을 느낄 수 있습니다.

 

Q3.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몸의 어느 부위에서 잠복하고 있나요?

단순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잠복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초기 감염 후 신경근을 통해 감각 신경절로 이동하게 됩니다. 신경절은 신체의 여러 신경이 모이는 신경 집합이라 할 수 있는데요, 생식기 부위의 경우 신경절은 허리의 척수와 인접한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입술 헤르페스라고도 불리는 구강 포진의 경우 신경절은 관자놀이와 턱 사이의 뒤쪽 뼈에 있습니다.

 

출처 : freepik.com

Q4. 생식기 헤르페스는 얼마나 흔합니까?

생식기 포진은 단순 헤르페스 2형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미국 질병통제 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국 인구 약 4~5천만명의 성인이 생식기부위에 포진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헤르페스 2형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은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더 흔하지만 5명 이상의 성 파트너가 있는 사람 역시 흔히 발생됩니다. 이 바이러스를 가진 대부분의 사람들은 증상이 없기 때문에 자신이 바이러스에 감염된지도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Q5. 병변이 없으면 괜찮나요?

생식기 헤르페스가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특별한 병변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전형적인 헤르페스 병변은 소포(작은 물집)이며 성기 궤양(genital ulcers)으로 진행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헤르페스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모른체 지내며 종종 혈청검사를 받을 때 알게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Q6. 헤르페스 검사를 받을 때 병변은 있었지만 검사결과는 음성이었습니다. 이런 경우 헤르페스가 없다는 것을 의미할까요?

HSV 검사에서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는 검사의 감도입니다. 조직검사가 음성으로 나온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것은 헤르페스 이외의 질병으로 인해 병변이 생길 경우 이며, 배양 조직이나 검체를 적절하게 채취하지 않거나 클리닉과 검사실 사이에서 많은 시간을 소비할 때, 그리고 병변과정에서 배양물을 늦게 채취한 경우에도 검사는 음성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초기에 병변이 발생했을 때는 바이러스가 활발히 활동하는 시기이므로 이 때 채취한 배양조직은 검사의 정확성을 좀 더 높일 수 있습니다.

 

 

 

Q7. 헤르페스의 유형이 궁긍합니다.

단순 헤르페스 바이러스에는 HSV-1과 HSV-2의 두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HSV-1은 구강 헤르페스 또는 입술 헤르페스라 불리우고 있으며 입술포진의 원인이 됩니다. 이것은 일반적으로 유아기에 코나 목구멍과 같은 상부 호흡기로부터 감염됩니다. HSV-2는 생식기에 포진이 생기는 원인의 대부분을 차지하는데요, 반대로 HSV-1이 생식기 포진을 유발하고 HSV-2가 구강포진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병변만 가지고는 두 유형의 차이점을 정확히 알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 유형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은 예후를 알기 위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HSV-2(헤르페스 2형)으로 인한 생식기 포진은 나중에 재발을 일으킬 가능성이 HSV-1보다 훨씬 높습니다. 그러므로 헤르페스 유형을 정확히 아는 것은 개별 환자의 건강관리 전략을 세우는데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Q8. 헤르페스가 대상포진과 관련이 있나요?

대상포진(shingles)은 헤르페스 조스터(herpes zoster)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 질환은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VZV, Varicella Zoster Virus)에 의해 발생되며 초기에 수두를 유발합니다. 이 바이러스는 감각신경의 뿌리부위에 잠복한다는 점에서 헤르페스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으며 바이러스 증상을 치료한다 하더라도 재발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상포진은 성병이 아니며 생식기에 생기는 포진과는 무관합니다.

 

출처 : freepik.com

Q9. 헤르페스 감염은 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HIV)와 관련이 있나요?

헤르페스와 HIV는 각각 다른 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는 성 파트너에게 질병을 전염시킬 가능성이 높습니다. 헤르페스 환자는 HIV에 걸리기 쉽기 때문에 헤르페스로 진단받게 된다면 HIV 감염 및 기타 성병에 대해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만약 헤르페스와 HIV에 모두 감염이 되었다면 이 두 바이러스 사이의 상호작용으로 인해 더 심각한 HIV 바이러스 증상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Q10. 입술에 포진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 생식기에 포진이 생길 수도 있나요?

입술에 생기는 포진은 보통 헤르페스 1형에 의해 유발됩니다. HSV-1 바이러스를 가진 환자는 생식기 포진의 흔한 원인인 HSV-2에 감염되기 매우 쉽기 때문에 입술에 포진이 있는 경우 생식기 포진에도 걸릴 위험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포진 병변에 대한 위생을 철저히 관리한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도 있습니다.

 

 

Q11. 생식기 포진을 전염시킬 수 있나요?

헤르페스 2형과 1형으로 인해 생식기에 바이러스 감염이 된 사람들은 단순한 피부 접촉만으로도 성 파트너에게 바이러스를 전파시킬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생식기에 물집이나 궤양이 있을 때 가장 감염 가능성이 높지만 무증상 기간에도 전염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이론입니다. 무증상 헤르페스 환자의 경우 약 1~3% 정도가 증상이 없는 기간에 바이러스를 전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Q12. 헤르페스는 구강성교로 전염이 될 수 있을까요?

생식기에 포진이 생기는 것은 생식기 간의 접촉뿐만 아니라 생식기와 구강의 접촉으로도 전염이 될 수 있으며 이는 HSV-1과 HSV-2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헤르페스 전염은 병변이 없거나 무증상 기간동안 발생할 수 있는데요, 구강성교는 헤르페스 1형으로 인한 생식기 포진 환자의 수가 증가하는 것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Q13. 헤르페스가 생식기, 구강 외 다른 신체 부위로도 옮을 수 있나요?

생식기나 구강에 헤르페스로 인한 초기 감염이 발생한 후에는 신체의 다른 부위로 바이러스가 전염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헤르페스 2형 바이러스에 걸려 있다면 신체의 다른 부위에서는 헤르페스 2형에 또 감염되지는 않습니다. 신체가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순간 감염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항체가 생성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동일한 바이러스에 의해 신체의 여러 부위는 동시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일반적으로 감염 초기에 쉽게 발생되는데요, 예를 들어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감염된 파트너와 적극적인 성관계를 맺을 경우 구강이나 항문, 질, 음경 등에 동시적으로 감염이 될 수 있으며 병변을 손으로 만질 경우 손이나 눈 등으로 번질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면역이 저하된 환자에게 더 흔히 발생합니다.

 

 

 

Q14. 헤르페스 2형은 치료가 가능한가요?

현재 바이러스 자체를 완전하게 치료하는 방법은 없습니다. 하지만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약물을 이용하여 증상을 쉽게 완화할 수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약물은 아시클로버(acyclovir)와 팜시클로버(famciclovir), 발라시클로버(valacyclovir)입니다. 이러한 헤르페스 약물 치료는 증상이나 발병횟수 및 바이러스 복제 가능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Q15. 포진으로 인한 통증이 심합니다. 헤르페스를 미리 예방할 수 있나요?

약물을 통한 바이러스 억제 요법은 발병이 빈번한 개인에게 처방되며 매일 소량의 헤르페스 약물을 복용하게 됩니다. 이러한 헤르페스 억제 약물을 통해 증상의 발생횟수를 90%이상 줄일 수 있음이 입증 되었는데요, 오랫동안 약물을 복용하는 대부분의 환자들은 헤르페스 포진 증상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었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출처 : acepnow.com

Q16. 헤르페스 재발이 걱정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헤르페스 2형에 감염된 환자는 종종 재발을 경험하게 됩니다. 보통 타는듯한 감각과 함께 가려움증, 따끔함과 같은 헤르페스 재발의 징후가 나타나기 때문에 환자들은 재발을 직감할 수 있습니다. 만약 재발이 의심된다면 증상을 최대한 완화하고 재발 기간을 줄이기 위해 헤르페스 약물 복용을 시작해야 합니다. 여성들의 경우 보통 생리하기 전에 헤르페스가 재발되는 경우가 많다고 보고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헤르페스 재발은 처음 감염 후 첫 해에 가장 흔하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횟수는 감소하게 됩니다.

 

Q17. 콘돔이 헤르페스 예방에 효과가 있나요?

성관계시 콘돔을 일관되게 사용한다면 90%이상의 확률로 파트너간 단순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전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많은 환자들이 감염에 대한 자각증상 없이 바이러스를 전염시키고 있는데요, 연구에 따르면 헤르페스 2형에 의한 생식기 감염 환자 중 1~3%는 무증상 기간에 발생이 된다고 합니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대부분의 신규 환자들은 바이러스가 있는 무증상 파트너로 인해 발생하므로 성교시에는 콘돔을 100% 착용하여 서로를 보호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임신을 원하는 부부가 있다면 두 사람 모두 혈청검사를 통해 무증상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의사의 소견에 맞추어 진행하시면 됩니다.

 

 

 

Q.18 헤르페스를 상대방에게 말해야 할까요?

HSV는 매우 감염율이 높은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상대방과 접촉을 하기 전에 그 사실을 알려야 합니다. 그래야 대비를 할 수 있으며 소중한 사람을 지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Q19. 헤르페스 약물은 내성이 생기나요?

일반적으로 약물에 대한 내성은 환자의 면역력이 심하게 억제되는 상황에서 장기간 치료를 할 경우 발생합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를 치료하는데 사용되는 약물은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acyclovir, famciclovir, valacyclovir가 있는데요, 이 약물들에 대한 내성은 매우 드물며 20년을 사용한 환자의 경우에도 내성이 생기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개인마다 반응이 다를 수 있으며 특이한 경우에는 헤르페스 바이러스 발병을 억제하기 위해 더 많은 약물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출처 : inquirer.com

 

Q20. 약물로 인한 부작용이 있습니까?

헤르페스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은 부작용이 매우 낮습니다. 이러한 약물과 관련된 주요 합병증은 없습니다.

 

Q21. 현재 임신중입니다. 헤르페스 약을 먹어도 될까요?

헤르페스 2형의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은 임신 중에도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미국 질병통제 예방센터는 800명 이상의 임산부와 유아에 대한 연구를 수행한 결과 임신 초기에 약물을 복용한 여성의 경우 태아의 이상이나 부작용 발생률이 증가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Q22. 임신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생식기에 포진이 있는 모든 여성에게 있어서 임신은 주요 관심사 중 하나입니다. 임신과 관련하여 헤르페스 2형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위험요소는 신생아에게 포진을 전염시키는 신생아 헤르페스(neonatal herpes)인데요, 전염의 위험성을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단순 헤르페스 2형에 감염된 여성으로부터 바이러스가 신생아에게 전염 되는 것은 극히 드물며 분만 시점에 눈에 보일 만큼의 병변이 존재할 때만 전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산모로부터 아기에게로의 전염성이 가장 높은 때는 임신 29주에서 40주 사이에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 때입니다. 이러한 경우를 위한 몇 가지 분만 전략이 있습니다.

  • 산모가 임신 전부터 단순 헤르페스 2형에 감염된 경우, 신생아로의 전염 위험은 분만시 병변의 존재와 관련이 있습니다. 만약 분만 시점에 눈에 보일만큼의 포진이 있다면 제왕절개를 권장하게 되며 증상이 없다면 정상적인 자연분만을 권장하게 됩니다.

  • 임신 중 단순 헤르페스가 지속적으로 재발하게 되면 임신 중이라고 하더라도 항바이러스 약물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아시클로버(acyclovir)는 임신중에 사용할 수 있는 매우 안전한 약물이며 수 많은 연구를 통해 여성과 태아에게서 아무런 부작용은 발생하지 않았음을 확인하였습니다.

  • 산모에게 헤르페스 병력은 없지만 남편이 해당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다면 임신 중인 여성이 남편으로부터 전염될 우려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임신 중 두 파트너의 혈청학적 상태를 문서화하여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부간의 성관계는 임신 중에도 계속될 수 있지만 임신 중 전염을 제한하기 위한 조치는 시행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임신중 금욕이며 그것이 안된다면 콘돔을 항상 사용하도록 하고 헤르페스를 가진 남편의 경우 전염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항바이러스 치료를 수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들이 관심있게 본 헤르페스 관련 글

 

* 참고자료(미국 존스 홉킨스 병원)

https://www.hopkinsmedicine.org/johns_hopkins_bayview/medical_services/specialty_care/infectious_diseases/center_for_reproductive_tract_infections/frequently_asked_questions_about_herpes.html

 

반응형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생식기에 포진이 생기는 원인은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로 인한 경우가 많으며 전 세계적으로도 매우 흔한 증상이라고 합니다. 미국에서는 성인 여성의 약 25%, 남성의 20%가 생식기 부위에 포진을 가지고 있으며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 중 약 85%는 자신이 감염된 줄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생식기에 포진을 일으키는 원인으로는 헤르페스 2형 바이러스가 있는데, 이는 성적 행위로 인해 전염이 되고 완전한 치료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증상의 관리가 중요합니다. 아래에서 이런 증상들을 완화시킬 수 있는 자연적인 치료법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vsacharmd.com

 

 

 

헤르페스 2형이란?

 

생식기에 포진이 생기는 것은 대부분 단순 헤르페스 바이러스(HSV, Herpes Simplex Virus)에 의해 발생됩니다. HSV에는 HSV-1과 HSV-2 두가지 유형이 있는데요, 생식기에 영향을 주는 것은 헤르페스 2형 바이러스 입니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면 생식기 주위에 피부궤양이 생길 수 있으며 사타구니 근처에 압통이나 통증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헤르페스 2형 바이러스는 평생동안 사람의 면역계 내부에서 휴면상태로 살 수 있습니다. 그러다가 면역력 약화등으로 인해 바이러스가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이 되면 물집이 생기게 되고 이는 상처나 궤양으로 변하게 됩니다. 헤르페스 1형과 2형은 모두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는 사람과의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전염됩니다. 특히 생식기가 직접 닿는 성관계 뿐만 아니라 구강이나 항문점막등을 통한 모든 형태의 친밀한 피부접촉은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생식기 헤르페스 환자의 대다수는 증상을 느끼지 못하며 바이러스가 있다는 것 조차 알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처음 한번 생식기에 포진이 발생한 후에는 바이러스가 휴면상태에 들어가게 되는데 평생 재활성화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헤르페스 2형이 나타나게 된다면 사람마다 다르지만 보통 2~4주 정도의 치유기간을 가지게 됩니다.

 

 

 

 

 

생식기 포진의 원인과 위험 요소

출처 : tabletsmanual.com

과거에 의료 전문가들은 생식기 포진을 일으키는 대부분의 원인이 헤르페스 2형이라고 생각했지만 오늘날에는 헤르페스 1형(HSV-1)에 의한 생식기 포진 감염의 비율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HSV-1은 주로 구강과 입술에 포진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적극적인 구강성교등으로 인해 생식기로의 전염이 늘어나는 추세로 분석할 수 있습니다. HSV-1 뿐만 아니라 손가락 포진이나 엉덩이 궤양과의 접촉을 통해서도 생식기에 포진이 생길 수 있습니다. 구강성교를 하는 것 외에도 여러 파트너와 성관계를 한다던지 보호되지 않은 여러가지 형태의 성관계 및 면역 기능을 저하시키는 특정 질병등으로도 생식기에 포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헤르페스 2형 증상

출처 : webmd.com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의한 생식기 포진은 사람들마다 영향을 받는 정도는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느낄 수 있는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 생식기 부위에 포진이 처음 발생했을 때 가장 강한 증상을 보이며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되는 후속 발병시에는 처음보다는 경미하게 발병합니다.

  • 헤르페스에 처음 감염된 사람은 감염 후 14일 이내 첫 증상을 경험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감염된 첫 해에는 재발이 잦을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바이러스의 활동은 줄어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 포진 외에도 감기나 통증, 열감을 느낄 수 있는데요, 어떤 사람들은 포진이 생기기 전 따끔거림이나 가려운 느낌등을 통해 헤르페스 2형의 징후를 알아채기도 합니다.

  • 한 사람이 헤르페스 1형과 2형을 모두 가질 수 있으며 이는 신체의 다른 위치에서 각각 다른 시간에 별도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생식기나 엉덩이, 허벅지 또는 사타구니 근처에 열성포진이 단일로 나타나거나 오밀조밀하게 무리를 이루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포진은 궤양을 일으켜 통증을 불러오는데요, 퀘양이 파열되면 체액이 분비될 수 있으며 타는듯한 열감과 붓기, 발진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남성의 경우 주로 음경과 그 주위에 궤양이 자주 발생하며 여성의 경우에는 외음부와 질, 자궁경부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헤르페스 2형 바이러스로 인한 생식기 포진의 부작용은 HIV바이러스를 포함한 여러 바이러스에 대한 감수성이 높아진 다는 것입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에 의하면 HSV-2에 감염될 경우 성적 전파를 통해 HIV에 감염될 위험은 두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드물지만 헤르페스 2형에 의한 합병증으로는 생식기 근처의 신경손상이나 배뇨가 원활히 되지 않는 요폐현상(urinary retention) 및 수막염등이 있습니다.

 

 

 

 

헤르페스 2형에 대한 기존 치료법

출처 : medicalnewstoday.com

헤르페스는 치료할 수 있을까요? 대부분의 바이러스와 마찬가지로 헤르페스는 현재의 기술력과 처방약 만으로는 완전한 치료가 불가능합니다. 연구자들은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대해 '평생 동안의 감염과 주기적인 재활성화'로 특정될 수 있다고 말하였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헤르페스를 가진 모든 사람이 실제로 평생동안 열성포진을 겪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발병하는 빈도나 증상 및 심각성, 궤양을 치료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모두 개인의 면역반응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헤르페스 2형을 치료하는데 사용하는 기존의 치료법은 생식기에 포진 발생을 최소화 하고 발생기간과 심각성을 낮추는데 촛점이 맞추어져 있으며 특정 약물과 예방조치를 사용하게 됩니다. 여기에는 아래와 방법들이 포함됩니다.

  • 아시클로비르(aciclovir), 팜시클로비르(famciclovir) 및 발라시클로버(valaciclovir)와 같은 뉴클레오시드 유사체(Nucleoside Analogues) 및 항바이러스 약물은 헤르페스 2형의 발병을 통제하고 전염의 위험성을 낮출 수 있지만 매일(영원히) 복용해야 하고 100% 효과적이지는 않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 위의 경구약물 외에도 염증 부위의 통증과 열감을 줄여주는 크림이나 연고, 진통제 등이 있습니다.

  • 임신 후기에 헤르페스 2형을 앓고 있는 임산부의 경우에는 아기의 바이러스 감염의 위험을 낮추기 위해 제왕절개(C-sections)가 추천되기도 합니다.

 

 

 

 

 

헤르페스 2형에 대한 대체치료 4가지

출처 : webmd.com

기존의 약물치료는 알려지지 않는 부작용이나 매일 섭취해야 한다는 부담감으로 분명 존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에 면역력을 높이고 생식기에 포진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는 생활습관이 매우 중요하다 할 수 있는데요, 이러한 대체치료 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안전한 성생활

헤르페스 2형 및 1형으로 인한 생식기 포진을 치료하는 확실한 치료법은 없으며 바이러스는 사람간의 직접적인 피부접촉을 통해 퍼지게 됩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를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킬 가능성은 포진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때 가장 높지만 증상이 눈에 띄지 않을 때에도 바이러스는 확산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현재 궤양이나 구내염, 붓기 등과 같은 헤르페스 증상이 있는 경우라면 모든 유형의 성관계 및 친밀한 피부 접촉을 피하세요. 그렇지 않다면 소중한 파트너를 보호하지 못하게 될 수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바이러스 증상이 활발한 시기에 파트너와 성생활을 하지 않거나 콘돔을 사용할 경우 전염의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바이러스는 확산될 위험이 있으므로 안전을 보장할 수는 없습니다.  미국 의학협회 저널(JAMA,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 소개된 연구에 따르면 대부분의 헤르페스 2형 감염은 실제로 헤르페스 증상이 없는 사람들로부터 전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생식기 포진에 대해 잘 몰르는 이유 중 하나는 성병검사(STD, Sexually Transmitted Disease)를 받아볼 일이 극히 적기 때문입니다. STD 12종 검사를 통해 HSV 바이러스 유무를 판단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증상이 발현된 후에야 성병검사를 받기 때문에 미연에 예방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그러므로 인증된 파트너와 관계를 맺는 것이 중요하며 최소한의 안전도구로써 콘돔을 사용하고 증상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해당 기간 동안은 성관계를 포함한 신체접촉을 피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2. 면역기능 향상

생식기 포진에 감염된 경우 사람마다 증상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며 증상의 심각성은 그 사람의 면역체계가 얼마나 강한지에 달려 있습니다. 즉 신체가 바이러스의 영향을 얼마나 빨리 퇴치하고 증상을 극복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많은 건강한 사람들의 경우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 하더라도 어떠한 징후나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 전반적으로 면역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요? 가공식품을 최대한 적게 먹고 비타민이나 미네랄, 필수지방산과 항산화제가 함유된 항염증 식품을 많이 섭취해야 합니다. 그리고 흡연과 약물의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합니다. 항생제 내성을 피하기 위해 불필요한 약물 사용을 자제하고 화학 세정제나 독성 화합물질에 노출이 되지 않도록 주의 해야 합니다.

 

출처 : morphemeremedies.com

3. 항 바이러스 음식의 섭취

허브식물 중 일부는 천연 항바이러스 성분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HSV에 감염되거나 재발할 가능성을 낮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실제로 이런 식물을 섭취하게 되면 면역체계를 강화하고 염증을 줄이며 신체가 바이러스를 물리치는데 강력한 힘을 보태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생식기 포진을 관리하는데 도움이 되는 항바이러스 허브 및 항산화 성분은 아래와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황기뿌리(Astragalus root) : 황기는 단순 헤르페스 증상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이 되며 항균 및 항염증 특성이 있어 피부에 생긴 염증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황기는 면역계 세포를 포함하여 세포에 의해 방출되는 사이토 카인이라는 단백질의 수준을 정상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 단백질의 생산을 조절함으로써 면역계 기능을 향상시키는데요, 이것이 황기가 헤르페스 환자들을 돕는 메커니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에키네시아(Echinacea) : 국제의학 학술지인 플란타 메디카(Planta Medica)에 게재된 2010년 연구자료에는 에키네시아에서 추출한 압착주스와 알콜추출물이 헤르페스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결과가 게재되었습니다. 이 연구에 의하면 에키네시아종은 헤르페스 2형 뿐만 아니라 1형에 대해서도 극적인 항바이러스 활성을 나타냈으며 이는 바이러스가 세포를 감염시키는 능력을 99%를 차단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압착된 에키네시아 주스를 고도로 희석한 경우에도 항바이러스 활성능력은 유효했는데요, 이러한 결과는 두 유형의 헤르페스에 대해  강력한 항바이러스제로 사용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 우엉뿌리(Burdock root) : 우엉은 폴리아세틸렌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항균 및 항진균 효과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우엉이 가지고 있는 카페인산 및 콜로로겐산을 포함한 페놀성분은 헤르페스 바이러스 및 아데노 바이러스에 대한 항 바이러스 효과도 가지고 있습니다.

  • 이 외에도 비타민C나 D, 아연등을 포함한 종합 비타민제나 금송화, 염증을 낮추어주는 오메가-3 지방산등은 신체 면역기능을 강화시키는데 좋은 성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4. 생활습관

평소에 생식기 헤르페스로 인한 통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들에 대한 설명입니다. 통증을 줄이고 전염의 위험성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헤르페스 증상이 있다면 평소 행동에 주의를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 상처가 있는 부위는 순한 비누와 따뜻한 물을 사용하세요. 이것은 자극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자극을 줄 수 있는 가려움 방지 크림이나 연고, 바셀린등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상처가 환기될 수 있도록 편안하고 헐렁한 옷을 입으세요.

  •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신체를 전염시키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병변을 닦는 수건은 별도로 사용하도록 합니다. 병변이 묻은 수건을 다른 사람이 사용할 경우 전염이 될 수 있으므로 별도로 세탁 및 관리해야 합니다.

  • 헤르페스 증상이 발현되었거나 포진에 진물이 흐를 경우 상처를 만지지 마세요. 진물이나 포진에는 바이러스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만지게 되면 전염의 위험이 있으며 만약 접촉하게 될 경우 즉시 손을 씻고 청결을 유지토록 해야 합니다.

 

 

 

맺음말

출처 : webmd.com

이상으로 헤르페스 2형과 1형으로 인한 생식기 포진에 대해 증상과 치료법을 살펴보았습니다. 헤르페스는 완전히 치료할 수는 없지만 대체치료법은 증상을 제어하고 통증을 낮추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안전한 성관계와 항바이러스 음식의 복용, 그리고 면역기능을 강화하는 기본적인 생활습관을 반드시 인지하여 주시고 생활하시기 바랍니다.

 

끊임없이 생활습관을 건강하게 가꾸어 나가다보면 헤르페스는 통제가 가능한 질병이 될 것입니다. 이상으로 글을 마치겠습니다. 아래는 헤르페스와 관련된 이전 글들 인데요, 좀 더 확인이 필요하시다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헤르페스 성병 치료와 예방법 소개 - 연고와 처방약, 가정요법!

☞ 입술 헤르페스 증상(초기, 재발)과 원인 및 전염

☞ 헤르페스 2형 증상과 원인, 치료법 소개

 

 

* 참고자료

https://draxe.com/health/genital-herpes

 

반응형

앞의 글에서 헤르페스 성병의 증상과 원인에 대해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전염성이 높은 헤르페스를 치료하는 방법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아래에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헤르페스 성병의 치료

 

현재 단순 헤르페스 바이러스(HSV)를 완전히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나 백신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감염이 되지 않도록 평소에 조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스트레스와 같은 위험요소를 피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입니다. 포진과 같은 헤르페스 증상이 발생했다 하더라도 일반적으로 치료없이 2주 이내면 치유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통증을 줄이고 바이러스의 재발을 억제하는데에는 아래와 같은 치료 방법들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 wikihow.com

 

1. 가정요법

단순 헤르페스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집에서 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물찜질(wet compress) 입니다. 젖은 수건등을 이용하여 증상 부위를 눌러 주게되면 통증을 줄이고 병변이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 줄 수 있습니다. 병변이 건조해지면 껍질이 부스러져 전염의 위험성이 높아지게 되는데요, 너무 잦은 물찜질은 오히려 병변의 건조를 가속화 시키므로 물찜질로 병변이 연화된 후에는 보습을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보습을 위해서는 에센셜 오일을 사용할 수 있는데 헤르페스 성병의 치료를 위해서는 항박테리아 성분이 많이 포함된 것이 좋으며 티트리 오일이 가장 많이 사용되는 에센셜 오일 중 하나입니다.

이 외에도 레몬밤이나 L-라이신은 가정요법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L-라이신은 먹는 보충제이며 레몬밤은 국소 크림용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제품들은 항바이러스 성분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과학적인 연구가 뒷받침 되지는 않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자가치료에 사용하고 있으며 충분히 효과를 보고 있다고 언급되고 있습니다.

 

2. 헤르페스 연고

아시클로비르(acyclovir) 제품인 조비락스 5% 연고(Zovirax)와 펜시클로비르(penciclovir) 성분의 디나비르 크림(Denavir)을 바르게 되면 치료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병변과 관련된 통증을 완화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바르는 형태의 국소 연고는 바이러스 부위로의 침투력이 좋지 않아 치료효과가 제한적입니다. 아시클로비르 연고는 4일 동안 하루에 5번씩 발라야 하며 펜시클로비르 크림은 4일 동안 2시간마다 발라 주어야 합니다.

 

3. 헤르페스 경구 약물

FDA 승인을 받은 HSV 치료용 경구 약물로는 아시클로비르(acyclovir), 발라시클로비르(valacyclovir, 제품명-발트렉스(Valtrex)) 및 팜시클로비르(famciclovir, 제품명-팜비어(famvir))가 있습니다. 이러한 경구용 약물은 발진의 전조증상에서부터 포진에 이르기 까지 고통받는 기간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임신 중인 여성이 헤르페스 성병 치료를 할 경우 이러한 경구 약물이 연고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특정 상황에서는 국소 연고 치료가 바람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임산부와 수유부는 약을 사용하기 전에 의료 전문가에게 반드시 문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경구 처방약물은 두통이나 구역, 설사를 유발할 수는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거의 부작용이 없는 편이며 복용량은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헤르페스 성병으로 인한 합병증

출처 : myhealth.alberta.ca

1. 손가락포진

헤르페스 증상이 있을 때 손으로 병변을 만지게 되면 체내의 바이러스가 피부를 통해 이차적 감염을 일으켜 손가락포진(herpetic whitlow)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자기 신체 중 다른 부위로 전염이 일어나는 것을 자가접종(autoinoculation)이라고 하는데요, 이는 최초 감염시 가장 흔하게 발생이 되며 이후 면역계에서 항체가 만들어진 다음에는 증상이나 발생빈도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2. 헤르페스 각막염

손가락 포진보다 더 심각한 합병증은 눈 부위의 감염이며 헤르페스 각막염(herpetic keratitis)이라고 부릅니다. 각막 표면에 경미한 궤양이 있는 경우에는 크게 불편함이 없을 수도 있지만 정도에 따라 시력을 위협할 정도로 깊고 고통스러운 궤양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단순포진 각막염은 자가접종을 통해서 발생하게 되므로 병변과 접촉한 경우에는 손으로 절대 눈을 만지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치료하지 않게 되면 안구에 심각한 손상이나 실명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3. 헤르페스 성병 증상의 심각성 증가

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HIV)에 감염된 사람이나 화학요법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의 경우 신체 면역력이 크게 저하되어 헤르페스 증상이 더 심각해질 수 있습니다. 일반 사람들에게는 단순히 포진이 생길 뿐이지만 면역력이 크게 저하된 환자들의 경우 피부 안쪽으로 크게 퍼져 장기를 침범할 수도 있습니다.

 

4. 뇌염

드물게 단순포진이 뇌를 감염시켜 뇌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뇌 부위에 감염이 되면 병원에 입원을 하여 정맥 내 항바이러스 약물을 투입해야 합니다. HSV-1은 전 세계적으로 치명적인 바이러스성 뇌염의 흔한 원인 중 하나로 손꼽히기도 합니다.

 

5. 결절성 홍반(erythema nodosum)

일부 사람들에게는 헤르페스의 발병이 결절성 홍반과 관련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결절성 홍반이란 다리 앞쪽으로 붉은색의 결절이 생기며 고통을 주는 염증성 피부반응입니다. 이러한 질병은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을 포함한 많은 전염성 질병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3~6주 내로 자연적으로 사라지기도 합니다. 헤르페스에 대한 치료를 수행하게 되면 결절성 홍반의 치료도 촉진될 수 있습니다.

 

 

 

헤르페스 성병 예방법

출처 : healthtestingcenters.com

생식기 포진(HSV-2)에 걸릴 위험을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 생식기에 포진 증상이 나타나면 구강성교나 일반적인 성적 활동을 삼가해야 합니다. HSV-2는 염증이 발생하는 시기가 가장 전염성이 높지만 증상이 느껴지지 않거나 보이지 않을 때에도 전염은 될 수 있습니다. 성생활을 할 때 콘돔을 일관되고 올바르게 사용한다면 헤르페스 성병이 퍼질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콘돔은 모든 피부를 커버해 주지 않으므로 콘돔이 없는 피부 부위를 통해서 전염이 될 수 있습니다.

임산부의 경우 생식기 포진 증상이 있다면 의료 전문가에게 알려야 합니다. 특히 임신 후반기 여성의 경우 임산부가 가진 바이러스가 신생아에게로 전염이 되는 신생아 헤르페스의 위험이 가장 큰 시기이기 때문에 빠른 예방 조치가 필요합니다. 헤르페스 성병을 막기 위한 백신, 또는 질이나 직장에 사용할 수 있는 국소 살균제 등은 지속적으로 연구 중이므로, 현 시점에서는 관련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을 최대한 피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포진이 있는 부위와 접촉할 경우 즉시 소독제로 손을 씻어내고 L-라이신과 같은 보충제를 먹어 면역력을 높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맺음말

##

이상으로 헤르페스 성병 치료를 위한 방법과 합병증 및 예방법에 대해 살펴 보았습니다. 이전 글에서는 헤르페스에 대한 증상과 원인 에 대해서도 자세히 살펴 보았는데요, 관련 글을 보고자 하시면 아래를 자료를 클릭 하시기 바랍니다.

☞ 입술 헤르페스 증상(초기, 재발)과 원인 및 전염

☞ 헤르페스 2형 증상과 원인, 치료법 소개

 

 

감사합니다.

 

* 참고자료

https://www.medicinenet.com/herpes_simplex_infections_non-genital/article.htm

 

반응형

 

헤르페스란 무엇일까요?

 

출처 : bustle.com

포진을 일으키는 단순 헤르페스 바이러스(HSV, Herpes Simplex Virus)는 입이나 얼굴 및 생식기, 피부, 엉덩이, 항문 부위에 감염을 일으켜 물집과 함께 고통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헤르페스 2형(HSV-2)이라고 불리는 생식기 포진보다는 입술 헤르페스 라고도 불리는 비생식기 포진(HSV-1)에 중점을 둘 예정인데요, 일반적으로 이 바이러스에 감염이 된 사람들의 경우 증상이나 아무런 징후를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발현된다면 꽤 고통스러울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가 침입된 피부 주위에는 액체로 가득찬 작은 물집이 나타나게 되고 이로 인해 고통이 유발되며, 치료가 된다 하더라도 바이러스가 신경 뿌리 깊숙이 잠복해 있기 때문에 나중에 언젠라도 재발할 수 있습니다.

단순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입이나 턱 및 입술주위에 나타나는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구강 헤르페스(Oral Herpes)나 구순포진(Herpes Labialis), 비생식기 헤르페스 감염(Nongenital Herpes Simplex Infections)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특히 입술 뿐만 아니라 잇몸과 혀를 포함하여 입안의 어느 곳에서나 궤양과 물집을 유발할 수 있으며 구강뿐만 아니라 코 및 눈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헤르페스(herpes)는 포진의 라틴식 표기이므로 동일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초기 헤르페스 증상과 징후

출처 : guyanachronicle.com

HSV에 감염된 후 최초로 발병된 상태를 원발성 헤르페스(Primary herpes)라 하며 이 때는 입술이나 잇몸, 입 부위에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일부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는 사람들은 열감이나 림프절 비대, 잇몸출혈, 치은염 및 인후염 증상도 가질 수 있는데요, 이러한 증상은 보통 며칠 지속됩니다. 이러한 초기 헤르페스 증상이 먹고 마시는것과 같은 기본적인 생활에 하는데 있어서 어려움을 주게 된다면 탈수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보통 염증은 2~6주 안에 완전히 치유되며 흉터가 남지 않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병변이 치료된 후에도 타액으로부터 바이러스가 재활성화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원발성 헤르페스는 대개 어린 시절에 겪게 되는데요, 헤르페스에 처음 감염 되었을 때 모든 사람이 심각한 증상을 경험하는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 사람들의 경우 아무런 헤르페스 증상을 느끼지 않으며 신체만 감염되는 사례가 많습니다. 이러한 과정은 우리 신체의 면역계가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를 생성하는데 도움을 주며, 항체반응을 통해 잠복해 있는 바이러스를 억제하여 재발을 줄이거나 증상을 경미하게 만들어 주게 됩니다.

 

그러면 입술 헤르페스를 포함하여 HSV에 감염되었을 때 증상발현 전 어떠한 징후를 느낄 수 있을까요? 헤르페스의 특징적인 징후는 발병이 되기전 따끔거림이나 타는듯한 감촉이 느껴진다는 것입니다. 보통 물집이 생기기 전 수시간 또는 하루~이틀 전에 열감이나 따끔거림을 느낄 수 있는데요, 이 후 피부가 붉어지고 기저에 투명한 액체로 채워진 물집이 생기게 됩니다. 물집은 며칠에서 몇주가 지나면 완전히 마르게 되고 껍질과 딱지를 남기게 됩니다. 이러한 헤르페스 증상의 패턴은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피부에 발진이 나타났다고 해서 헤르페스일까 두려워 할 수는 있지만 현재 발진만 몇주 동안 지속된다면 이것은 헤르페스일 가능성이 없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발진이후 물집이 생기는 패턴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 외에도 헤르페스에 감염되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각질이 일어나며 통증과 함께 가려움증을 유발될 수 있으며 독감과 유사한 증상을 느끼기도 합니다.

 

 

 

 

재발성 헤르페스 증상과 원인

출처 : nejm.org

포진이 한번 치유되었다가 다시 나타나는 것을 재발성 헤르페스(recurrent herpes)라 하며 원래 증상이 있던 위치에 그대로 발생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처음에는 물집의 크기가 작거나 경미한 수준으로 발현하게 되며 궤양이 완전히 사라지고 피부가 정상으로 돌아오기 까지 약 7~10일 정도 걸릴 수 있습니다.  얼굴이 가장 흔한 재발 부위이기는 하지만 신체의 다른 부위에서도 나타날 수 있는데요, 아래와 같은 부위가 포함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입술 헤르페스(Labial herpes) : 이것은 입술 부위에 나타나는 열성포진이며 재발될 경우 흔히 동일하거나 몇 밀리미터 떨어진 위치에 발생합니다. 아미노산 영양제인 L-라이신(L-lysine)이나 비타민 보충제를 섭취하면 치유속도를 높이거나 발병을 줄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헤르페스 손끝염(Herpetic whitlow) : HSV 바이러스는 때때로 손가락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것은 사람들의 입 안에 손가락을 넣어야 하는 치과 종사자들에게 흔히 발생하는데요, 의료인이 장갑을 끼고 있다고 하더라도 바이러스가 피부에 접촉하여 손가락에 침입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헤르페스 손끝염은 손가락 끝에 물집을 유발하게 됩니다.

- 검상 포진(herpes gladiatorum) : 헤르페스 중 가장 전염성이 강한 질병의 하나이며 피부접촉으로 전염됩니다. 얼굴이나 목, 가슴 및 다리에 액체로 가득찬 물집과 발진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며 종종 림프절 비대나 발열, 두통등의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검상포진은 주로 몸을 자주 접촉하는 스포츠 선수들에게서 발생이 되며 대부분의 헤르페스 감염과 달리 병변이 여러 부위에서 동시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헤르페스 습진(Eczema herpeticum) : 습진이나 아토피성 피부염이 있는 사람에게 발생할 수 있으며 입술 헤르페스와 같은 HSV 감염원이 있는 경우 피부염 부위로 퍼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습진 및 알레르기성 피부염이 있다면 바이러스 감염과 싸우는 능력이 약해졌기 때문에 광범위한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단순 헤르페스 바이러스(HSV)는 재발이 잦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왜 치유가 되지 않고 재발이 될까요? HSV는 감염을 일으킨 뒤 신경세포를 통해 신경절이라고 불리는 곳으로 이동하고 그곳에서 휴면하거나 잠복 단계를 거치게 됩니다. 잠복단계에서는 몸에 아무런 포진증상을 일으키지 않는데요, 어떤 이유로 인해 바이러스가 활성화되면 다시 복제를 시작하게 되고 이는 곧 포진이라는 헤르페스 증상을 다시 일으킬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되는 매커니즘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피부외상이나 자외선, 발열 및 감기,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와 같은 면역체계의 약화와 관련있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때때로 명백한 원인이 없는데도 재발하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입술 헤르페스 원인은?

출처 : 104.41.211.55

위에서 언급한 대로 단순 포진 바이러스에는 1형(HSV-1)과 2형(HSV-2)의 두가지 타입이 있습니다. HSV-1이 비생식기, HSV-2가 생식기에 감염을 일으킨다고 말씀드렸지만 사실 이 두가지 타입은 신체의 어느 위치에서나 피부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헤르페스 2형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생식기 부위만을 감염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구강성교를 통해 입술 포진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헤르페스 1형을 가진 사람이 구강성교를 하며 상대방의 생식기와 접촉할 경우 생식기 포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헤르페스 감염은 처음 발생하는 위치와는 관계없이 전염에 의해 신체의 다양한 부위에 포진을 을 만들 수 있으니 전염되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입술 헤르페스와 혼동될 수 있는 여러가지 피부 상태가 있습니다. 피부가 짓무르는 질환인 농가진(impetigo)이나 입가에 염증이나 갈라짐을 일으키는 구각염(angular stomatitis), 입안에서 점막을 따라 발생하는 아프타성 궤양(구내염, canker sores)등이 있습니다. 구각염은 비타민 결핍으로 인한 것이며 구내염은 전염성이 없고 스트레스나 외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등 헤르페스와 비슷하지만 전혀 관련이 없는 질병이라 할 수 있습니다.들입니다.

 

 

 

입술 헤르페스의 전염성에 대해.

출처 : onlymyhealth.com

구순포진(cold sores)과 같은 입술 헤르페스를 가진 사람들과 접촉할 경우 건강한 사람도 구강 헤르페스에 걸릴 위험이 높아집니다. HSV는 입술에 염증이나 물집이 있을 때 가장 전염력이 높으며 겉으로 보이는 병변이 없더라도 바이러스는 타액을 통해 전염이 될 수 있습니다. 이를 의학용어로 무증상 흘림(asymptomatic shedding)이라 하는데요, 신경절에 잠복하고 있던 바이러스가 활성화되어 피부를 통해 전파되는 것을 일컫는 말입니다. 따라서 포진이 없더라도 키스와 같은 피부접촉을 통해 바이러스가 전파될 환경이 갖춰진다면 HSV에 감염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침이나 콧물등 사람의 타액은 바이러스가 전염되는 일반적인 수단이므로 병변이 보이지 않다고 해서 안심할 수는 없으며 립스틱이나 면도기와 같이 바이러스에 오염된 개인물품을 통해서도 전염될 수 있습니다. 전염성이 가장 높은 시기는 물집이 활성화 되고 상처가 습할 때 입니다. 시간이 지나 물집이 마르게 되면 며칠내로 전염의 위험이 크게 줄어들게 됩니다.

 

 

이상으로 입술 헤르페스를 비롯하여 관련 증상들에 대한 원인과 징후, 전염의 위험성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다음에는 헤르페스 치료법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참고자료

https://www.medicinenet.com/herpes_simplex_infections_non-genital/article.htm

 

반응형

헤르페스 2형은 단순포진 바이러스(HSV, Herpes Simplex Virus)로 인해 발생하는 흔한 성병 중 하나입니다. 헤르페스에는 두가지 유형이 있는데요, 1형(HSV-1)은 구강 헤르페스로써 입주변에 물집이나 궤양과 같은 열성 포진(Cold Sores)이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이고, 2형(HSV-2)은 성관계 등에 의한 접촉으로 생식기 부위에 물집이 생기는 증상입니다. 하지만 헤르페스 1형 역시 생식기에 포진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입에 포진이 생긴 상태로 구강성교를 통해 생식기와 접촉하게 될 경우 감염이 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출처 : wikihow.com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첫 발병 후 신경을 통해 신체 내 신경조직에 상주하게 되며 생애 전반에 걸쳐 반복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데요, 아래에서 증상과 징후 및 치료법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헤르페스 2형은 흔한 질병인가요?

헤르페스는 매우 흔한 감염병입니다. 추정치에 의하면 미국에서는 매년 776,000명이 감염이 되고 있으며 14세~49세 사이의 사람들 중에서 6명 중 1명은 헤르페스 2형에 감염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주로 남성보다는 여성에 더 흔하게 나타나며 감염경로 역시 남성에서 여성으로의 감염이 더 쉽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WHO 추정에 의하면 HSV-1은 50세 미만의 사람들 중 67%가 감염이 되어 있지만 감염된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감염된 것을 알지 못한다고 합니다.

 

 

 

 

 

헤르페스 2형의 증상과 징후

출처 : everydayhealth.com

생식기 포진에 감염된 많은 사람들은 가벼운 증상으로 인해 헤르페스가 아닌 다른 증상으로 오인할 수도 있습니다. 감염된 모든 여성이 감염에 대해 느끼지 못하거나 증상이 아예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헤르페스 증상과 징후는 다음과 같습니다.

  • 질 주위에 액체로 채워진 물집으로 인한 고통(여드럼 처럼 보일 수도 있음)

  • 질이나 항문 또는 엉덩이 주위에 물집

  • 물집이 터지고 난 후 궤양이 형성됨

  • 물집이 낫는데는 약 2~4주 정도 걸림


생식기에 생기는 포진인 헤르페스 2형은 처음 발생될 경우 발열이나 오한, 몸살, 림프절 부음 등과 같은 독감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발병직전에는 피부가 가렵거나 타는듯한 느낌 및 따끔거림이 있을 수 있습니다. 여성 헤르페스 2형은 일반적으로 외음부와 질입구 주변에 물집이 생기고 이는 궤양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헤르페스 감염은 대부분의 경우 자궁경부염을 유발하는데요, 일부 여성들의 경우 자궁경부염이 생식기 포진 감염의 유일한 징후일 수도 있습니다. 이 바이러스가 요도에 감염을 일으키게 되면 배뇨시 통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헤르페스 2형 원인

출처 : spunout.ie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피부대 피부의 접촉이 있을 때 조직의 작은 미세한 파열을 통해 피부 점막에 침투하게 됩니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은 헤르페스 증상이나 징후가 없더라도 질병을 퍼트릴 수 있는데요, 단순히 물집이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하여 안심하고 성관계를 맺게 되면 상대방에게 바이러스를 전염시킬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피부에서도 감염이 퍼질 수 있으며 궤양이 닿는 옷에 의해서도 단순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전염될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에 노출이 될 경우 증상이 나타나기 까지는 약 4일이 걸리지만 2일에서 12일 사이에서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이렇듯 헤르페스의 발생은 사람들마다 빈도와 정도의 차이가 다르게 나타나는데요, 이는 개인의 면역계 기능과 관련이 있을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면역력이 약할 수록 증상은 더 악화됩니다. 예를 들어 신체적이나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많이 쌓인 사람의 경우 헤르페스나 다른 질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그러면 헤르페스가 전염되는 경로는 어떻게 될까요? 단순포진 바이러스는 사람과 사람의 직접적인 접촉으로 인해 전염됩니다. 생식기 포진인 헤르페스 2형은 생식기 부위와 접촉이 가능한 모든 유형의 성적접촉을 통해 전염될 수 있으며, 특히 입에 포진이 있는 헤르페스 1형을 가진 사람이 구강을 이용한 성교를 할 때 생식기로 전염될 수 있습니다.

 

 

헤르페스 2형 치료법과 예방법

출처 : mydr.com.au

현재 생식기 포진에 대한 치료법은 없으며 일단 감염이 되고나면 개인의 생애 전반에 걸쳐 지속적으로 재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발병의 빈도와 증상의 정도를 줄여줄 수 있는 여러가지 치료법이 있습니다.

 

1. 약물치료법

헤르페스가 발생한 후 24시간 이내거나 증상이 크게 나타나지 않은 정도라면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약물은 아시클로비르(acyclovir) 성분의 조비락스(Zovirax)나 팜시클로비르(famciclovir)성분의 팜비어(Famvir), 발라시클로버(valacyclovir) 성분이 있는 발트렉스(Valtrex)등이 있습니다. 경구섭취 가능한 약과 바르는 연고형태의 약물이 있으며 염증에 국소적으로 바르는 연고형태는 경구용 약물보다 효과는 덜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헤르페스 감염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항바이러스 약물을 정맥으로 투여할 수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헤르페스의 치료에 크게 사용되지는 않습니다. 이렇게 약물에 의한 헤르페스 치료법은 연 6회 이상 빈번하게 발병되는 사람에게 있어 발병횟수를 억제하기 위해 매일 수행할 수도 있습니다.

그럼 현재 임신중인 여성이라면 헤르페스 2형의 치료에 약물을 사용해도 될까요? 다행히 위에서 언급한 경구 항바이러스 약물은 임신중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 미국 산부인과 학회(The American College of Obstetricians and Gynecologists)는 생식기 헤르페스를 가진 임산부에게 자연분만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36주 또는 그 이후에 경구 항바이러스 약물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임신 중에 헤르페스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심각한 문제 중 하나는 분만 시 아기에게 바이러스가 전염되는 것입니다. 생식기 헤르페스는 혈류를 통해 퍼지기 때문에 영아에게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생식기 헤르페스가 활발히 활동중인 임산부의 경우 아기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제왕절개가 수행되기도 합니다.

 

 

2. 가정요법

생식기 헤르페스는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완전히 치료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따뜻한 물에 목욕을 한다거나 물집을 건조한 상태로 유지하고, 헐렁한 속옷을 입는 등의 행위는 헤르페스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출처 : drelist.com

3. 예방법

헤르페스는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었다 하더라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으며 증상이 없는 잠복기 시기에도 전염이 될 수 있으므로 예방이 매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성생활 중 콘돔을 착용하는 것은 생식기에 생기는 헤르페스 2형을 막는데 도움이 될 수는 있지만 콘돔이 없는 피부 부위와 접촉을 한다거나 구강과 생식기가 접촉하는 구강성교 중에도 감염이 확산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각 개인이 몸을 철저히 관리하고 포진이 닿은 옷을 공유하지 않으며 증상이 약간이라도 있을 경우에는 신체적 접촉을 최소화 하는 것이 바이러스 전염을 예방할 수 있는 길입니다.

 

 

☞ 사람들이 관심깊게 본 헤르페스 관련 글



* 참고자료

https://www.medicinenet.com/genital_herpes_in_women_overview/article.htm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