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페스는 구강과 생식기에 포진을 일으키는 두 가지 유형의 바이러스가 있으며 감염 즉시 명확한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지만 비활성 상태로 수년간 몸 속에 남아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강 헤르페스(Oral herpes)는 일반적으로 단순 헤르페스 바이러스 1형(HSV-1)에 의해 발생합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지만 주로 입 주위에 열성포진이나 물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타액이나 입 표면에 HSV-1형 바이러스가 존재할 수 있기 때문에 립스틱이나 식기류와 같은 개인용품을 공유하는 등의 접촉을 통해 전염이 될 수 있습니다. 생식기에 나타나는 포진증상은 헤르페스 2형(HSV-2)에 의해 발생되며 성병 중 하나입니다. 미국 질병통제 예방센터(CDC)에서는 14세에서 49세 사이의 사람들 중 1/6 이상이 생식기 헤르페스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 myhealth.alberta.ca

 

 

 

나에게 헤르페스가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 - 징후와 증상

헤르페스 증상의 특징은 자신이 바이러스에 걸린지 알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이며 이 것이 헤르페스 바이러스를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키기 쉬운 이유 중 하나입니다. 헤르페스 유형 별로 바이러스에 걸리게 되면 어떠한 징후와 증상이 나타나는지 살펴 보겠습니다.

 

단순 헤르페스 2형 징후

HSV-2로 인한 생식기 헤르페스의 가장 명백한 징후는 수포그룹의 발생입니다. 이러한 수포집단은 허벅지 안쪽이나 항문에 나타날 수 있는데요, 여성의 경우 외음부와 질, 자궁경부에 수포가 생길 수 있고 남성의 경우에는 음경이나 고환에 물집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물집이 터지게 되면 궤양이 생겨 가려움이나 생식기 통증, 배뇨시 고통 및 요도의 막힘으로 인해 배뇨의 어려움 등이 유발됩니다. 하지만 헤르페스 감염 증상이 항상 심한 것은 아닙니다. 물집 대신 여드름이나 작은 벌레에게 물린 정도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에는 효모감염과 비슷한 느낌의 질 분비물이 있을 수 있으며 남성의 경우에는 사타구니나 회음부에 피부병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바이러스가 처음 발병한 직후에는 독감에 걸린 것처럼 두통이나 피로, 발열, 오한, 목의 붓기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단순 헤르페스 1형 징후

HSV-1은 증상이 거의 안나타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입과 입술 주위에 열성 포진이 생길 수 있으며 흔치 않지만 입 안에 궤양이 생길 수 있습니다. 병변이 있는 부위는 따끔거림이나 타는 듯한 감각을 느낄 수 있는데요, 입안에 궤양이 생긴 경우에는 음식을 먹거나 마실 때 고통스러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몇 주 후면 자연적으로 사라지게 됩니다. 헤르페스 2형과 마찬가지로 헤르페스 1형이 발병하는 초기 단계에는 독감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위에서는 헤르페스 1형과 2형에 대해 생식기와 구강으로 증상을 나누어 설명 드렸지만 사실 두가지 헤르페스 유형은 서로 옮길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1형이 구강, 2형이 생식기로 구분 지을 수는 없습니다. 최근에는 적극적인 성관계를 통해 구강성교가 활성화 되면서 생식기와 입의 접촉이 빈번한 상황입니다. 이로 인해 헤르페스 1형 바이러스가 생식기에 포진을 만들 수 있으며 마찬가지로 헤르페스 2형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경우에도 구강 성교를 통해 입 부위에 헤르페스를 옮길 수 있습니다.

 

출처 : derminstitutemd.com

 

헤르페스 바이러스 발병의 과정

헤르페스 증상은 보통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2주 이내에 나타나게 됩니다. 감염 후 첫 증상 발현은 대개 몸의 컨디션을 매우 나쁘게 만듭니다. 처음에는 독감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그 후에는 병변이 나타나기 전까지 가려운 느낌이나 생식기 및 입 주위에 간지럽고 따끔거리는 불편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최초 발현 이후에 재발시에는 증상이 조금 더 경미하게 빨리 치유가 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헤르페스는 발병 중 전염성이 가장 활발합니다. 포진과 같은 병변이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전염은 될 수 있기 때문에 상대방이 볼 때는 헤르페스를 가지고 있는지 확인할 수가 없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관계를 맺기 전에 성 파트너와 대화를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만약 파트너로 부터 헤르페스를 전염되었다면 다양한 감정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화나고 혼란스럽고,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대처하기 어려운 상황이 될 수 있지만 가능한 빨리 의사와 진료 예약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헤르페스는 완전한 치료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이해하는 것이 증상과 상태를 잘 관리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의료진들은 가장 적합한 치료계획을 세우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헤르페스 재발의 원인

출처 : medicalxpress.com - 신경절에서 재활성화 되는 헤르페스

헤르페스는 완치가 되지 않는 질병이므로 끊임없이 재발할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를 가진 당사자라 하더라도 헤르페스 발병시기를 정확히 알 수 있는 것은 아지만 바이러스의 공격을 알리는 일반적인 조기 신호가 있기 때문에 이를 잘 인지하면 고통완화와 치료기간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의 공격이 임박하게 되면 해당 부위에 따끔거림이나 가려움증 및 통증을 느낄 수 있으며 이런 징후가 나타난 후 하루~이틀 뒤에는 물집이 생길 수 있습니다.

헤르페스 2형 바이러스가 있는 경우에는 1년 간 4~5번 정도 재발할 수 있습니다. 발생 빈도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재발 빈도가 감소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헤르페스 1형을 가진 사람들은 2형에 비해 더 적은 재발률을 가집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몸 속에 잠복해 있다가 질병이나 스트레스, 피로, 생식기 부위의 마찰과 같은 여러가지 환경요인들이 트리거가 되어 바이러스를 활성화 시키게 됩니다. 그러므로 평소에 꾸준히 면역력을 높이고 바이러스가 활성화 되지 않는 생활습관을 기르도록 하는 것이 재발을 막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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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자료 : https://www.healthline.com/health/what-does-herpes-feel-li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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