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콜리는 양배추과에 속하는 녹색 채소로서 비타민과 미네랄 등 영양소가 매우 풍부한 식품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건강에 좋은 식품이라 하더라도 너무 많이 섭취 한다거나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브로콜리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는데요, 아래에서 브로콜리와 관련된 6가지 주요 부작용에 대해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브로콜리 부작용 6가지 소개

출처 : freepik

1. 과도한 항산화 성분으로 인한 브로콜리 부작용

브로콜리에는 설포라판(sulforaphanes)과 이소티오시안산(isothiocyanates) 같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들 성분은 신체 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세포에 산화적 손상이 생기는 것을 방지해 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장기간 과도하게 섭취하게 될 경우 오히려 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미국 국립 암연구소 저널(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베타카로틴을 다량 섭취한 흡연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폐암에 걸릴 가능성이 더 높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는 과도한 양의 항산화 제가 암세포 뿐만 아니라 암세포 주변의 건강한 세포까지도 표적으로 삼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처럼 신체의 면역력을 길러주는 항산화 성분이 오히려 우리의 몸을 공격할 수 있다는 사실은 올바른 섭취량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주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과도한 양의 브로콜리를 장기간 섭취하는 일은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2. 과도한 식이섬유로 인한 브로콜리 부작용

풍부한 식이섬유를 가진 브로콜리를 정기적으로 섭취하게 되면 건강한 소화 시스템을 만드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식이섬유는 천연 완하제로 작용하여 원활한 배변을 할수 있도록 도와 주고 소화불량이나 과민성 대장증후군, 복부팽만, 복통과 같은 소화기 문제를 치료하는데도 큰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처럼 위와 장의 건강에 있어서 식이섬유는 매우 큰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너무 과도한 양의 식이섬유를 섭취하는 것은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처리하지 못할 정도의 양이 장내에 유입되면 흡수장애를 비롯하여 장내 가스 배출, 장막힘, 변비, 설사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식이섬유를 섭취한 후 물을 많이 마시지 않는다면 탈수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알레르기와 관련된 브로콜리 부작용

브로콜리는 식물성 화학성분 뿐만 아니라 비타민, 미네랄, 항산화제 등 다양한 영양소를 공급해 줄 수 있는 아주 고마운 식품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풍부하고 좋은 영양분을 가진 채소라 하더라도 모든 사람에게 적합한 음식이 아닐 수 있습니다.  특히 브로콜리나 콜리플라워, 순무, 양배추와 같은 십자화과 채소에 알레르기가 있을 경우에는 브로콜리를 섭취하면 안되며 만약 섭취 했을 경우 호흡곤란이나 두통, 코막힘, 발진, 가려움, 복통과 같은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출처 : flickr

4. 저혈당증의 위험을 높이는 브로콜리 부작용

브로콜리를 정기적으로 적당량 섭취하는 것은 당뇨병 환자나 당뇨병 발병 위험이 있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매우 유익할 수 있습니다. 이는 브로콜리의 낮은 혈당 지수(Glycemic Index) 때문이며 GI수치는 15로써 매우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혈당지수가 낮으면 당분이 혈관으로 흡수되는 속도가 느리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혈당상승을 방지하여 당뇨병의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브로콜리를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혈당이 위험할 정도로 낮아져 저혈당증이 생길 가능성도 있습니다. 저혈당증은 혈류에 당분이 매우 부족한 상태로써 시야가 흐려질 뿐만 아니라 피부가 창백해지고 피로, 현기증, 과도한 갈증, 빠른 심박수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당뇨병 환자들의 경우 이미 혈당을 관리하는 약을 처방받아 투약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은데요, 처방약과 브로콜리의 저혈당 특성이 상호 작용하여 의사가 의도하지 않은 결과를 나타낼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현재 혈당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브로콜리 섭취 전 의사와의 상담이 우선 되어야 할 것입니다.

 

 

 

5. 저혈압과 관련된 브로콜리 부작용

브로콜리에 함유되어 있는 칼륨은 혈관을 이완시켜 혈압조절에 도움을 주는 혈관 확장제로써 작용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심장마비나 불규칙한 심장박동 등 다양한 심혈관 문제의 원인이 되는 고혈압을 완화하는데 매우 유익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혈압 환자가 브로콜리를 섭취하는 것은 증상을 관리하는데 있어서 매우 좋은 식습관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좋다고 해서 너무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오히려 혈압이 너무 낮아지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는데요, 주로 피로감이나 현기증, 메스꺼움, 우울증과 같은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고혈압 약을 먹고 있는 경우 브로콜리의 칼륨 성분과 상호작용하여 생각하지 못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처방약을 먹고 있는 환자라면 주의를 기울이셔야 합니다.

 

 

출처 : picjumbo

6. 임신과 수유와 관련된 브로콜리 부작용

브로콜리는 영양이 매우 풍부하기 때문에 임산부와 수유부에게 매우 유익한 식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브로콜리에 함유되어 있는 엽산은 신경계 결손으로부터 신생아를 보호할 뿐만 아니라 비타민과 미네랄 등 다른 영양소도 건강한 임신과 수유를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임산부에게 매우 좋은 브로콜리라 하더라도 이를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임신 중에는 소화기관이 약해져 영양이 풍부한 브로콜리를 소화하기 어려울 수 있으며 과다 섭취시 복통과 장막힘, 복부팽만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좋은 음식은 적당량을 꾸준히 먹을 때 가장 효과적이라는 것을 인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맺음말

출처 : unsplash

이상으로 브로콜리 부작용 6가지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일반적으로 브로콜리는 누구나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고영양 음식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혈압과 혈당에 영향을 미치는 성분이 있기 때문에 관련된 약을 처방받아 투약중이라면 브로콜리 섭취에 대해 주의를 기울어야 하며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의 경우에는 브로콜리를 드시면 안됩니다.

혈압, 혈당, 알레르기에 문제가 있는 사람을 제외한 거의 모든 사람들에게서 브로콜리는 안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과도하게 먹는 것은 누구나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하시고 항상 적정량을 정기적으로 드시기를 권장 드립니다. 브로콜리 부작용을 피하고 브로콜리가 주는 엄청난 혜택을 받으시기 바라며 이만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참고자료

goodhealthall.com/side-effects-of-eating-too-many-brocco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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